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고객명의를 도용한 앱형 모바일카드(앱카드) 부정결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에 사용된 IP주소(인터넷 로그기록 및 접속지)로 다른 카드에 접속한 사례를 추적한 결과, 신한카드에서 20여 건의 명의가 도용돼 약 50건 결제 승인된 내역을 포착했다. 사고 액수는 800여만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삼성카드 명의도용 부정결제가 발생했던 지난 4월 한달 간 유사 범죄만 확인한 것으로,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KB국민, 롯데, 현대 등 다른 카드사에서는 같은 IP 주소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확인되지 않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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