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CCC 미러링크 애플리케이션 국제공인시험소 지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세계 최초로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 미러링크 애플리케이션(정지모드, 운행모드)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러링크는 CCC가 제안한 표준규격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자동차 헤드유닛으로 전송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TTA는 2013년 미러링크 디바이스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에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추가 지정되면서 원스톱 시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험소가 됐다.

주종옥 TTA 소장은 “스마트자동차 시장은 2019년 약 80조원 규모로 연평균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세계 최초 미러링크 애플리케이션 국제공인인증 시험소 지정이 국내 스마트 자동차 산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