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선수` 김승연 한화회장 삼남 한화건설 입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로 인천아시안게임 승마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김동선 씨가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한화그룹은 김 씨가 이달 초 한화건설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년 전부터 대리부터 부장까지 직급을 매니저로 통칭하고 있다. 김 씨는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사업 등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 씨는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그간 승마 마장마술 선수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