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광산업은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의료,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등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입니다. ‘광산업 제2 도약’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은 만큼 광산업 발전과 회원사 성장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6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503/668628_20150326113147_059_0002.jpg)
6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어깨가 무겁다. 지난 3년간 5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광산업 발전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거센 추격, LED시장 미개화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소신을 잃지 않고 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반드시 나오듯 광산업도 ‘퀀텀점프’ 시기를 앞두고 있다는 확신에서다.
실제로 광주에서는 오이솔루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광통신 기술력으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글로벌광통신은 인도네시아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했고, 링크옵틱스도 광의료 융합기술인 ‘링크헤바’를 통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동부그룹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사실 연임제의를 수차례 고사했지만 광산업진흥회의 ‘삼고초려’와 회원사 만장일치 추대로 6대 회장직을 수락했다.
이 회장은 “중요한 시점에서 연임하게 된 것에 대해 막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광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연구기관, 대학,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250여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이익을 도모할수 있는 창의적인 회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산업은 중국 등 신흥국가의 거센 도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기업 기술력 향상과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국내 광 관련 중소기업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에서 소품종 대량생산 형태로 변모해야 한다”며 “LED 중소기업은 방열기술이나 투광기, 특수조명 등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품목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해외마케팅사업과 국제광산업전시회 개최, 홍보 및 통계조사 분석지원 사업, 브랜드 및 LED융합 허브구축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회원사 매출 증진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올해도 사무국 안정화를 비롯해 마케팅 지원 확대, 통계정보 강화, 2015 국제광산업전시회 내실화, 애로해결 원스톱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광산업진흥회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국내 광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광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대·중소기업 회원사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7대 추진전략을 토대로 국내 광산업과 회원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