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게임코리아]"모바일게임 미개척지 많아...처음부터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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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북미 등 주요 국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비해 뒤늦게 열렸다.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 기기 대중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국가보다 단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한 것이 사실이다.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

많은 게임 개발 업체가 생겨났고 무수한 게임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로 인해 많은 스타 업체들이 생겨났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은 시작이 빨랐지만 국내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그만큼 국내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는 뜻이다.

세계 곳곳에는 아직 공략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미개척지’가 많다. 모바일게임 업체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공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을 준비하는 업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필수 사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국가에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라고 무조건 해외에서 성공한다는 보장 역시 없다.

국내 게임 이용자 이용 패턴이나 유료화 모델을 고수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기획단계에서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사용자가 선호하는 게임 장르 파악, 게임에 적합한 번역, 현지화 마케팅 노하우 축적, 게임 운영 등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국내와는 다른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초기 다운로드를 받는 용량도 상대적으로 가벼워야하고 저사양 폰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어야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여젼히 많은 국내 게임업체가 고사양 스마트폰이 필요한 고용량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데 이를 고집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글로벌 시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업계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내 시장 상황이나 한계를 스스로 돌파해 모바일 게임이 진정한 한류 문화 일등 공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 noonoo@com2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