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게임센터 10일 개소… “융합게임 글로벌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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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게임산업이 융합게임 육성을 키워드로 재도약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 쏟는다.

부산 융합게임산업 육성은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 구축·운영’과 ‘인디게임 활성화’ 두 축이 중심이다.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 10일 개소… “융합게임 글로벌시장 정조준”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는 지역특화 융합게임산업을 육성해 지역 게임개발사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비와 시비 28억원을 투입해 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융합게임 등 새로운 게임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 3000㎡ 규모로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10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내에는 입주지원실 22개를 비롯해 융합지원실, 테스트베드실, 회의실 등 지원 시설이 들어섰다.

글로벌 게임센터는 운영 목적과 지원 과정에서 기존 게임산업 지원 및 육성사업과 크게 차별화돼 있다.

목적은 정체된 ‘지역 게임산업 자생력 확보’다. 지원사업도 지역특화 융합게임 콘텐츠 개발 지원에 맞춰졌다. 부산 게임업체가 주목하는 이유다.

수행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에서 업종과 기술 간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게임 이용 기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 게임 접목을 시도한다.

먼저 기존 영화, 애니메이션 장르 게임 개발을 폭넓게 유도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디바이스 기반 게임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해양, 스포츠, 교통 등 다른 업종을 접목한 융합형 게임 개발을 확산해 중장기적으로 지역 게임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지원 대상에서 3년차 이상 기업은 기존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융합형 게임 개발을 맡는다. 3년차 미만 기업은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아이디어 게임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인디게임 개발을 지원 분야에 포함시켜 지역 게임 다양성 확보를 위한 한 축으로 삼았다. 지역 단위에서 인디게임과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형 인디게임 개발’ 과제에서 5개 인디게임 업체가 선정돼 총 1억원 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게임개발자커뮤니티 인디라 공동 주관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BCC에서 열린다.

BIC 페스티벌은 기존 게임 행사와 달리 인디게임과 인디게임 개발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종 인디게임 전시 소개를 중심으로 국내외 개발자 간 정보 교류, B2B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네트워킹 파티, 인디게임 어워드 등이 진행된다.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장은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과 BIG 페스티벌 개최는 획일화된 게임 산업계와 시장을 더욱 창조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환경으로 바꿔 지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체 게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글로벌게임센터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자료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글로벌게임센터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자료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