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미국은 2위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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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다.

7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대수가 최대 25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가 60만대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비중이 40%를 넘는다. 미국 시장은 18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기차 판매는 17만1145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지난 2년간 정부 보조금과 세금감면 등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발전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분석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칸디(Kandi)가 개발한 전기차<출처: Kandi>
<중국 전기차 업체 칸디(Kandi)가 개발한 전기차<출처: Kandi>>

쉬옌화 CAAM 부비서장은 “중국이 전기차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양적 확대보다는 성능과 품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기 자동차 안전성과 배터리 품질에 대한 세심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