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라바’와 격돌?

애니팡 인기 캐릭터 활용…안영미, 한경수 등 유명 성우 포진

선데이토즈가 준비 중인 애니팡프렌즈의 한 장면.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가 준비 중인 애니팡프렌즈의 한 장면. 사진=선데이토즈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선데이토즈가 ‘애니팡’캐릭터를 이용해 10대부터 중장년층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2분 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비슷한 포맷의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와 치열한 인기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해 카페와 백화점 등에서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캐릭터의 인기를 확인한 만큼 성공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IP(지적재산권)인 ‘애니팡’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캐릭터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선데이토즈가 준비 중인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은 친숙한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 캐릭터들의 대중성을 기반으로 기획‧제작 중이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2분 분량의 6편이 시즌1으로 구성됐으며 7종의 애니팡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비슷한 포맷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라바’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다만 라바는 무성이지만 ‘애니팡 프렌즈’는 안영미, 한경수 등 유명 성우를 기용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내용은 아르바이트에 나서며 겪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어른들도 공감할 내용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10대 초반부터 중장년층이 좋아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캐릭터 중심 애니메이션은 유‧아동층이 주요 타킷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동안 ‘애니팡’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캐릭터사업을 맡고 있는 배혜정 부장은 “대중화된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 생활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 게임에 이은 새로운 공감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며 ”애니팡 브랜드에 대한 친근함과 캐릭터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은 내달 초 제작이 완료돼 오는 3월에 선데이토즈 브랜드 스토어와 주요 TV 채널,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