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자체 상품(PL) 브랜드 `피코크` 유통망을 신세계 그룹 이외 채널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그룹 유통채널에 한정됐던 판매 플랫폼을 대폭 확대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 3월 쿠팡에 120종 상품을 공급했다. 이달부터는 롯데홈쇼핑과 김치 상품 공동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이외 다른 유통채널에 피코크 상품을 공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재 홈쇼핑, 백화점, 오픈마켓 등 다양한 사업자와 피코크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기프티콘으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4, 5월 각각 다음카카오, SK플래닛과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20~70종 피코크 기프티콘을 판매하고 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그동안 피코크는 맛과 디자인을 앞세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했다”며 “공격적 상품 공급 확대 전략을 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