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히타치, 전기차 모터 합작사 설립

일본 혼다와 히타치 자회사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전기자동차(EV)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하고 차량용 모터 회사를 공동출자해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가 자본금(50억엔) 49%를, 히타치가 51%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7월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생산, 판매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판매를 늘린다. 혼다에 독점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기업 모두를 고객으로 삼아 글로벌 모터 사업을 할 계획이다. 차량용 모터는 전지와 함께 전기자동차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 부품이다.

혼다는 이번 제휴로 히타치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테슬라, 일본 토요타 등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혼다는 2030년까지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하이브리드카(HV)·연료전지차(FCV) 등 친환경차 비중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2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도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