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크로드 2017]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 "식품, 온라인 쇼핑 블루오션"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는 온라인 식품 유통시장 대중화를 낙관했다. 여러개 매장이 존재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웹페이지 하나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분명한 강점이 있다고 역설했다.

[디지털 실크로드 2017]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 "식품, 온라인 쇼핑 블루오션"

박 대표는 “온라인에서는 식품을 단일 채널에서 유통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정보기술(IT) 기기와 소비자 쇼핑 패턴 변화에 따라 내 손 안의 식품 가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식품 판매 웹사이트를 운영하면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건비를 비롯한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감한 비용은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배송 서비스를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 장애물이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는 배송 서비스가 필수다. 식품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별도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 안정된 배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기 투자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최근 급증한 온라인·모바일 쇼핑 수요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온라인 식품 사업이 각 매장에 식품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운 물류 단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의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관 형태를 적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한층 신선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식품을 진열하기 위한 공간적 제약도 사라진다.

박 대표는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 채널 특성상 상품 표현 방법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구매 후기를 비롯한 매력적 시·청각 정보가 새로운 구매 수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