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국제해킹방어대회·글로벌보안콘퍼런스 '코드게이트 2017'을 이달 11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코드게이트는 세계 해커가 실력을 겨루는 국제해킹방어대회를 비롯해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해킹 체험존, 소프트웨어(SW) 코딩 대회, 스타트업·기업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까지 파고든 해킹 문제를 대비하고 다양한 공격방식, 최신 보안정보 등을 공유한다. 천재해커 출신 대만 장관 오드리 탕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보기술과 시민사회 결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부 거버넌스 해법을 발표한다.
세계적 해킹팀 '셸피시'에 소속된 케빈 보골트가 정보보안 분야 자동화 이슈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같은 팀 크리스 샐즈는 취약점 공격을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공개한다. iOS 탈옥 전문가인 스테판에서와 인공지능 시스템 간 해킹 대회 사이버그랜드챌린지(CGC) 운영진인 티모시 디바스 등도 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올해는 해킹 초보자를 위한 해킹 공부법과 버그헌팅, 뉴비 보안 세미나 등이 새롭게 개설됐다. 지난해 이어 주니어 보안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코드게이트 2017 국제해킹방어대회는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84개국 7064명이 참가했다. 156대 1 경쟁률을 보인 일반부에서는 세계 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4팀이 초청돼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커진 대학생부 경기와 세계에서 유일하게 18세 미만 학생이 겨루는 주니어부 대회도 주목받는다.
일반 대중 보안의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늘렸다. 관람객 스마트폰과 노트북, 카메라를 해킹해 직접 피해를 경험하는 체험존과 통신이 연결된 디바이스 보안 문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봇을 활용한 축구 경기와 열쇠 없이 자물쇠를 푸는 하드웨어 보안 취약점 경험도 이뤄진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