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민국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위해 유럽항공안전청과 인증 협력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KASS·카스)의 국제적 인증을 위한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인증협력 계약을 25일 서울 신로호텔에서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KASS는 GPS 오차를 3m 이내까지 실시간 보정해 위치정보 정확성을 향상해주는 항법시스템이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증강현실 게임, 미아 찾기 등의 분야에도 정확한 위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이 시스템은 2022년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국토부는 성능 인증 검사 수행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연구원을 책임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유럽항공안전청을 인증 협력기관으로 참여시켰다.

유럽항공안전청은 유럽 내 초정밀위성보정시스템(EGNOS)의 성능을 인증한 경험이 있어 국내 검사기관과 인증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인증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이 기관은 KASS의 인증산출물을 검토하고 유럽의 기준과도 성능이 부합되는지를 검토해 유럽기준 적합성확인서(SoC)를 발급할 예정이다.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항법시스템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 위성항법시스템 인증 능력을 고도화해, 향후 위성기반 차세대 항공교통시스템 구축과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