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26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부산·울산 지역 창업·벤처기업 35개와 벤처캐피털(VC)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투자 기업설명회(IR)'를 개최,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IR에서 1위를 차지한 창업기업에는 범부처 통합 IR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주영섭 청장은 “전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투자 IR에서 지역 우수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벤처캐피탈협회가 지난달 초 전국 109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애로 사항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벤처투자자를 만나기 어렵다(86.9%)', 2위는 '벤처 투자 자문·상담처가 없다(78.3%, 이상 중복응답)로 나타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