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미래인재포럼]<7·끝>포스텍·연세대 창의ICT융합인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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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C포럼과 K-ICT 미래인재포럼을 구성하는 '창의ICT융합인재포럼(이하 포럼)'은 '창의'와 '융합'을 주제로 ICT 명품 인재 양성과 새로운 교육·연구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포스텍(포항공대)과 연세대가 참여한다.

백창기 포스텍 교수팀은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과 IoT센서 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은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이용 폐열원의 경제적 회수를 위한 기술이다.

세계 최고 수준 나노 반도체 기술 기반 열전모듈과 열전발전시스템이 핵심이다.

열전발전시스템은 24시간 지속발전이 가능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기술이다. 현장에서 열전발전시스템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시연한다.

채찬병 연세대 교수팀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기술을 시연하고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시한다. 하드웨어 플랫폼은 가장 기본적인 단위 장비에서 기술 성능을 확인하는데 주력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실제 환경에서 광범위한 영역의 네트워크 성능을 평가하는 테스트베드다.

광대역 전이중(Wideband Full-Duplex) 통신도 시연한다. 전이중 통신은 동일 주파수에서 시차를 두고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반이중(Half-Duplex) 통신과 달리 송·수신을 동시 처리한다. 주파수 효율이 시분할 롱텀에벌루션(LTE-TDD) 대비 두 배다.

채 교수팀은 지난해 60㎒폭을 이용한 초광대역 전이중 통신을 실시간 시연, 최고속도 460.98Mbps를 내는데 성공했다. 460.98Mbps를 내려면 롱텀에벌루션(LTE) 기준 120㎒폭이 필요한 데 이를 60㎒폭으로 구현, 광대역 전이중 통신의 효과를 입증했다.

26일에는 전시부스별 학생 창의연구 성과 발표와 후원기업을 시상한다. 같은 날 오후 창의적 사고 확산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 심포지엄'이 열린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구준회 누리엔소프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