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반테스트(대표 요시다 요시카이)가 광 음향과 초음파 영상기술을 결합해 진피 내부 혈관그물의 고해상도 3D 이미징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피부 단층 화상을 볼 수 있고 진피 내 혈관 깊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모공 등 피부 표면 구조도 이미지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의료와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체 내부 측정이 가능하다.
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초음파 영상은 단단한 조직과 덜 단단한 조직을 구별해 비 침습적으로 영상화할 수 있지만, 경조직 차이가 없을 경우는 영상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측정 기술에 적용한 광음향은 피부표면 불규칙성과 피부층의 경계, 땀구멍에서 빛을 흡수하지 않을 경우 측정 대상의 정확한 위치와 내부 구조를 식별하기 어렵지만 빛을 흡수하는 특정 물질로 영상화 할 수 있다.

아드반테스트는 2010년부터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15년에 하다토모(Hadatomo) 광 음향 현미경을 출시했다. 이 현미경은 비 외과적으로 혈관 네트워크를 피부 표면 아래 3㎜ 깊이까지 영상화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은 중심 주파수가 50㎒인 고주파 프로브를 사용해 사람 팔뚝 고해상도 3D 이미징이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보유한 측정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 음향 신호 수신과 초음파 송수신, 3D 이미징을 위한 스캔 작업을 하는 동안 시간 손실 없이 동기화해 시스템을 고속으로 작동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에서 광 음향 이미징과 초음파 이미징을 결합하면 진피 내 혈관 네트워크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