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9~15일 집계한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6월 11~17일 대비 약 58%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급상승한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지난 달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전력 효율이 높은 그래픽카드 수요가 늘면서 판매 가격이 폭등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라 신규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그래픽 카드 'GTX1060'는 지난 4월 기준 25만원대에서 6월 중순 42만원대까지 급상승했다. 현재(7월 18일 기준)는 7만원 하락한 35만원대다. 'GTX1050'는 최저가 19만원대에서 28만원대까지 폭등한 후 20만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그래픽카드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 시 효율성을 높여준다. 상반기 그래픽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판매수량은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