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가 59년만에 오토바이 '슈퍼커브' 생산 1억대를 달성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958년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지휘 아래 국민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출시됐다. 참신한 디자인이나 내구성, 연비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발매 2년 후 연 생산대수가 56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에 수출되면서 16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됐다.
세계에서 생산대수 1억대를 달성한 오토바이는 슈퍼커브가 처음이다. 혼다는 지난 19일 구마모토현 오쓰마치 공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슈퍼커브 모델 '커브(Cub)'를 선보였다. 슈퍼 커브는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각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연간 생산대수 약 300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2019년을 목표로 소형 전동오토바이를 동남아시아에 투입한다. 착탈식 배터리로 50~60㎞를 달리고, 배터리는 주택 조명용 전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일본에서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