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中 다롄완다, 美UPMC와 제휴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5370_20181002164348_828_0001.jpg)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다롄완다 그룹과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UPMC)이 중국에서 국제병원을 설립한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완다그룹은 UPMC의 의료기술과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중국의 주요 도시에 '완다 UPMC 국제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베이징, 상하이, 청두(成都) 등 1선 도시에 5개 병원을 우선 착공한다. UPMC는 미국에서 30개 이상 병원을 갖고있다.
브루노 그리델리 UPMC 부사장은 "환자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바라고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 해외로 나가서 돈을 지출한다"면서 "중국에서 민간 병원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것은 중국의 환자들을 지키고 부근 국가의 환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의료개혁을 주요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병원서비스는 여전히 열악하고 소비자들은 맞춤형 첨단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부동산에서 스포츠, 연예산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는 다롄완다가 병원서비스에서 새로운 사업비전을 포착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왕젠린 회장은 지난해 중국 전역에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병원들은 의료서비스의 질이 수준 미달인 데다 보건당국의 감독도 느슨해 오랫동안 국민적 불신을 받아왔다.
지난 7월 불량 광견병 백신이 중국 전역에 유통돼 영유아에게 접종된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 부모들이 베이징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고 2016년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는 눈 수술을 받은 환자 45명이 집단으로 망막 손상을 입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