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이해선 대표 체제로…윤새봄 전무, 코웨이 경영진으로 합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전자신문DB>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전자신문DB>

이달 출범 예정인 '웅진코웨이'가 현 이해선 코웨이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코웨이 인수전을 이끌었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차남 윤새봄 웅진 운용총괄 전무는 코웨이 경영진에 합류한다.

코웨이는 윤 전무와 안지용 웅진 기획조정실장,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이달 21일 소집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를 통해 이 대표는 등기이사로서 연임이 확정됐다. 당초 코웨이가 웅진그룹에 재인수되면서 이 대표 거취에 물음표가 달렸지만, 웅진그룹에서는 이 대표 임기를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 대표 임기는 올해 10월까지다. MBK파트너스가 선임했던 인사였지만 그간 코웨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전자신문DB>
이해선 코웨이 대표<전자신문DB>

윤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코웨이 경영진에 합류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그는 안 기조실장과 코웨이 인수전을 총괄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무는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웅진과 코웨이 간 통합작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윤새봄 웅진 전무.
윤새봄 웅진 전무.

윤석금 회장이 공언했던대로 코웨이 사명은 웅진코웨이로 되돌아간다. 이달 중 잔금 납부가 완료되면 웅진코웨이로 간판을 바꿔달게 된다. 임시주총에서 사명을 '코웨이주식회사'에서 '웅진코웨이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주식회사 코웨이홀딩스와 주식회사 웅진씽크빅 사이에서 2018년 10월 29일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거래종결이 되는 것을 조건으로 그 거래종결 시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임시주총에서는 탁태문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세 변호사, 김신호 교육부 차관, 김익래 성균관대 초빙교수, 이희범 LG상사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이창세 변호사, 김익래 성대 교수, 채진호 본부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