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울산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빅데이터 융합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출연연 지역조직 연구개발(R&D) 혁신역량 및 융합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규모 화학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융합연구를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학연이 보유한 화학물질 감지 센서 기술과 KISTI가 가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이다. 화학연이 유해화학물질을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하고, KISTI가 주변 환경에서 얻은 유해화학물질 노출정보와 빅데이터 등을 처리〃분석한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대응 플랫폼을 AI화 한다. 이를 위해 KISTI 빅데이터지능화연구센터가 화학연 울산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에 입주한다.
김성수 원장은 “이번 융합연구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울산지역 화학산업단지는 물론이고 울산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윤 원장은 “KISTI 빅데이터지능화연구센터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에 둥지를 틀어 함께 융합연구를 해나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출연연 간 융합연구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