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보아오포럼서 "4차 산업혁명에서는 아시아가 주도적으로"

이낙연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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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가 세계 경제환경을 안정시키고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총리는 28일 중국 보아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해 경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스스로를 성장시킨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며 후발 개도국도 혜택을 누리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차부터 3차 산업혁명까지 배우는 처지였던 아시아가 4차 산업혁명에서는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하고 아시아가 혁신의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 총리는 “중국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첨단기술을 발전시키며 산업화에도 성공하고 있다. 인도도 맹렬하게 도전하고 있고 한국도 혁신에 의한 성장을 3대 경제전략의 하나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가 불평등 심화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금처럼 경제적 격차가 계속 커지면, 풍요가 행복을 주지 못하는 사태가 인류를 직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의 재앙화를 서둘러 막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도 협력체제를 빨리 갖추자고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