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000억원 시리즈 D 투자 유치

마켓컬리 로고.
마켓컬리 로고.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대표 김슬아)가 약 10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새벽배송 시장 선두 입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생산자와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전체 직군 인력 확충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켓컬리는 현재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플랫폼도 구축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출시됐다.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배송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구현, 식품·유통시장에 물류 혁신을 일으켰다.

마켓컬리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했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매출 1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올해 1월에는 월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티안티안 허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투자담당 심사역은 “마켓컬리가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선두주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회사 대표가 갖은 비전과 열정, 실행력을 높게 평가, 투자에 재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