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 어거스트텐, IoT 미용 신제품으로 세계시장 도전

[미래기업포커스] 어거스트텐, IoT 미용 신제품으로 세계시장 도전

3년차 스마트 미용 기업 어거스트텐(대표 최도연)이 신제품 사물인터넷(IoT) 미용기구를 내놨다. 2017년에 출시한 IoT 마스크팩 '시크릿810 이온자임 마스크'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제품명은 '시크릿 810 에그아이'다. 기존 시크릿810 브랜드에 계란(에그)형 얼굴을 만들어 준다는 뜻을 담았다.

[미래기업포커스] 어거스트텐, IoT 미용 신제품으로 세계시장 도전

기존 '시크릿810 이온자임 마스크'는 정보기술(IT)과 뷰티 기술을 융·복합한 디지털 마스크팩이다. 피부 미세 전류 자극으로 종이 마스크팩보다 마사지 성분 흡수율이 강력한 것이 장점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강도 조절, 힐링 음악 듣기, 편리한 음성 안내 등 기능도 제공된다.

신제품은 미세 전류 자극으로 마사지 흡수 효과를 높이고 저주파 얼굴마사지 기능과 발광다이오드(LED) 스킨 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헤드셋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착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가정에서는 마스크팩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미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를 통해 이달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도연 어거스트텐 대표는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에는 제품 한 가지로 시장을 열었다면 이번에는 신제품으로 추가 라인업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신제품 헤드셋 모양으로 휴대와 착용이 간편하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도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어거스트텐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2017년 제품 출시와 동시에 해외 곳곳을 누비며 시크릿810 스마트 마스크를 알리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프랑스·이탈리아·크로아티아 등 유럽과 남미, 일본, 태국에서도 입지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는 것을 해외에 나가 보면 누구나 안다”면서 “IoT에 특화된 마스크팩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 스마트 미용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거스트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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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