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미래채움 강사간 네트워크 자리 마련…SW교육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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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8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SW미래채움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강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8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SW미래채움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강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체계적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양질 SW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선발된 SW미래채움센터 강사 간 취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8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W미래채움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별 SW미래채움센터 강사로 선발된 500명 강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SW분야는 2025년까지 14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 SW교육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5∼6학년 17시간, 중학교 3년간 34시간 등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지역별 SW교육 인프라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됐다.

정부는 정보소외계층 격차 해소와 지역 내 SW교육 자생기반 조성을 위해 SW미래채움 사업을 추진한다.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대상으로 SW교육센터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누구나 SW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올해는 인천, 강원, 전남, 충북,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는 지역 거점 SW교육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연 100명 SW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단계별 맞춤형 SW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 3000명 이상 학생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한다.

네트워킹 데이에는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ICT를 활용한 로봇 전자의수 제작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연히 누군가가 3D프린터로 의수를 만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자의수 개발을 시작했다. 오랜 연구 끝에 전자의수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명확한 문제 정의 후 흔들리지 않게 목표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수진 디랩(DLAB) 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하트 러닝(Hearty Learning), 코드에 심장이 뛰도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토크콘서트는 윤성혜 렛츠랩(LET's Lab) 대표 사회로 강우리 바이플러그 교육총괄이사, 이기훈 쓰리디아이템즈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전자신문 교육법인 이티에듀를 비롯해 엠알티인터내셔널, 어크로스페이스, 지피트리, 라이프앤사이언스, 로보링크, 매직빈게임즈, 코더블, 펀알펀, 플레이코딩 등 교육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등을 소개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는 미래 인재에게 필수 언어”라면서 “지역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SW를 접하도록 강사 양성이나 SW교육 기회를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SW미래채움은 SW교육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SW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인재가 양질 SW교육을 받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교육 효과는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SW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NIPA가 SW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