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이문환)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일 양사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비씨카드는 베트남 국민이 LPB가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인 'Viviet(비비엣)'을 통해 GS25, 롯데마트, 공차 등 국내 모든 비씨 QR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기술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 방법도 간단하다. 비비엣 앱으로 QR코드를 호출하면 된다.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개시할 예정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LPB와 협력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더욱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