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직장 내 성평등' 세계 1위 달성…여성 인재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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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 성장과 발전 및 조직 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3월 마련한 여성 컨퍼런스 사진.
<여성인재 성장과 발전 및 조직 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3월 마련한 여성 컨퍼런스 사진.>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이퀼립'(Equileap)이 실시한 '2019 성평등 보고서 및 순위'에서 성평등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이퀼립 보고서에서 1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세계 1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으며 영국에서 2년 연속 성평등 부문 1위를 달성하면서 포용적 기업문화 향상을 위한 디아지오의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퀼립 보고서는 전 세계 23개 선진국 3519개 기업에서 약 9800만명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한다. 직장 내 직원의 △성별 균형 △임금격차 △유급육아휴직 △성희롱 정책을 포함해 총 19개 성평등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디아지오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의 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디아지오 이사회의 44%는 여성이며 2025년까지 40%의 여성으로 구성된 고위 경영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디아지오의 글로벌 육아휴가 정책 역시 전 세계 근무지에 상관없이 모든 여성 직원에게 최소 26주 간의 전액 유급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역시 디아지오 글로벌의 일원으로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을 기업 비전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내 리더십 여성 비중이 40%에 이르는 등 여성 임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 인재들의 성장과 발전을 장려하고 조직 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여성 컨퍼런스를 열거나 여성 임직원 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주류업계 최초로 여성 및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100% 전액 유급 가족휴가제를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든 여성 직원에게 26주의 전액 유급출산휴가가 주어지고 4주 간의 전액 유급남성출산휴가도 글로벌 최소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동등한 기회의 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