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왼쪽)이 2019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 수상 청소년들과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왼쪽)이 2019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 수상 청소년들과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2019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SK브로드밴드(기업), EBS(미디어). 연세대(교육기관), 경찰청(정부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얼라이언스(Alliance) 모델이다.

전국 110개 학교, 195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8개 부문 25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학교폭력 방관자가 용기를 내 피해자를 돕기까지 과정을 섬세하게 구성하고 연기한 서울 동덕여고 씬스틸러팀 '망설이지 말고'가 차지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5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사무국을 개설, 7월 학교 현장을 찾아 학교폭력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블러썸 스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와 동시에 10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공모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법조인협회와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법률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을,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생생한 조언을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김명중 EBS사장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동 영상 제작처럼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얘기를 꺼내놓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고생이 이같은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EBS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우수영상은 SK브로드밴드 B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약자 아픔을 보듬는 착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