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 “日 진출 기업 특허 빅데이터 활용 기술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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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박원주 특허청장이 일본 도쿄 핫포엔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일본 주재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영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일 박원주 특허청장이 일본 도쿄 핫포엔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일본 주재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영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허청이 일본 진출 한국기업들에게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을 지원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5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4억3000만 여건의 기술정보가 집약된 특허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동해 소부장 관련 기업 연구 개발 방향 제시와 기술자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LG전자', 'DI JAPAN' 등 일본 주재 한국 기업과 현지 활동 중인 한국 변리사, 코트라, 무역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선 박 청장은 “미·중·유럽의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 기업이 미래 산업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소부장 분야의 기술 자립을 이뤄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의 소부장 기술 자립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특허청이 마련한 지식재산 기반 기술자립과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 소개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박 청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 우리기업에게 큰 위기임에 분명하지만 기술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우리 기업이 어떠한 국제통상 환경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기술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