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육군대학, 상호 교류 협력 위해 손 잡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과 육군대학(학장 서천규)은 11일 육군대학에서 양 기관 간 교육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교류협약(MOU)를 통해 △육군대학 내 생명공학 관련 분야 과목 개설 및 강사 지원 △육군대학 장교들의 정책 연구활동 지원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기관 방문 및 특강 △세미나,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국방 분야는 과학기술 기반 미래국방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국방 융합을 촉진하는 협력생태계가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가 우리나라 국방기술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국방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육군 지휘관·참모, 생명연 연구자 간 상호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미래국방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규 학장은 “기술발전의 고도화로 인하여 미래전장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