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시콘 다중 사업자 주문결제 솔루션 '카멜레온', 외식업계 다크호스

스타트업 센시콘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다중 사업자 주문 결제 솔루션 '카멜레온'으로 외식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카멜레온은 키오스크, 모바일앱, 배달앱, QR코드 주문 등 다양한 주문 채널을 연동·통합하고 사업자의 배송·결제·정산 등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처리하는 스마트POS 플랫폼이다.

또 주문 중계 서비스, 공유주방, 스마트폰 주문시스템, 배달대행서비스 등 국내 최대 수의 주문 채널에서 외식업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수집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계절·날씨·요일·시간대별 집중매출 메뉴와 개인 특성별 선호 메뉴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 분석으로 각 지역·메뉴별 선호도와 매출이 높은 품목 예측도 가능하다.

현재 센시콘은 약 500개 소상공인 외식업 매장을 비롯해 서울창업허브, 크래프톤, 이유있는사람들, 먼슬리키친, 모아키친, 키친X 등 공유주방과 푸드코트를 대상으로 800여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유주방 시장에서는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센시콘은 IBK기업은행, 씨엔티테크 등이 주요 투자사이며 8월 씨엔티테크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2차 투자를 유치했다. 유치 자금은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차세대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센시콘은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다. 경기스타트판교는 경기도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