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경북대 교수 등 10인, 과기정통부 올해 기초연구자 선정

박선영 경북대 교수 등 10인, 과기정통부 올해 기초연구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기초연구 성과를 이룬 2019년 '올해의 기초연구자' 10명을 선정했다.

자연과학 분야에 △박선영 경북대 부교수 △정명화 서강대 교수, 생명과학 분야에 △백진희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근 충북대 교수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의약학 분야에 △김찬 차의과대학 조교수 △정가영 성균관대 부교수, 공학분야에 △김상우 성균관대 교수, ICT·융합에 △고흥조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 △장성연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기초연구자' 선정의 기본방향은 연구 분야별 성과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언론 등의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 등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포상 추천심의회를 통해 1차 후보자 추천안을 도출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강국을 위해서는 기초연구가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연구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하고, 도전적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