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vs 전문가…올해 부동산 전망 분석 누가 더 정확할까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프롭테크 vs 전문가…올해 부동산 전망 분석 누가 더 정확할까

대한민국 부동산 대가(大家)들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부동산 투자 해법과 비전을 제시한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대표 배우순)는 '2020 부동산 투자의 시작-프롭테크와 부동산 신들의 투자 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월 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진행 예정이다.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450명 선착순 마감된다.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도입된 프롭테크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부동산 가격과 정보를 알 수 있는 시대를 만들었다. 정부에서 공개한 공공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데이터 기반 전문 지식을 갖춘 부동산 투자자도 지속 증가 추세다.

반면에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답에 있다'는 믿음을 고수하는 투자자도 많다. 부동산은 개별 특성이 있어 데이터로 짚어낼 수 없는 현장 지식이 더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흥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아파트의 신' '토지 공법의 신' '상가개발의 신' 3인 전문가 관점을 한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파트 분야에서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2020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1부 문을 연다. 아파트 시장 대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학렬 소장은 TV 및 유튜브, 팟캐스트 등 각종 미디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닉네임 '빠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 설명서'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등이 있다.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예측분석 서비스 '부동산지인' 운영사 지인플러스가 마이크를 이어받는다.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가 '빅데이터로 보는 아파트 시장'을 주제로 올해 부동산 흐름을 짚는다. 1부 마지막에는 두 강연자가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답(Q&A) 순서가 마련됐다.

2부 토지 세션에서는 고상철 교수가 '2020년 토지 투자전망과 소규모부지 개발 팁'을, 프롭테크 진영에서는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개발형 부동산 투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3부 상업용 부동산 세션은 필명 '옥탑방보보스' 김종율 전문가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 배우순 대표가 함께 한다. 각각 '재개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빅데이터로 보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2부, 3부 모두 강연 후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최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며 “프롭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거시적 부동산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