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한국사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과 30일 KIAT 한국기술센터에서 빅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TI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개발,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KIAT는 산업기술 정책연구와 기획, 기술사업화 지원, 산업기술 인프라 고도화 등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기술지원기관이다. 미래산업기술 예측과 정보 분석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ISTI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미래 산업 기술 예측, 분석을 위해 보유 기술사업화 데이터, 분석모델 및 플랫폼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소중견기업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