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센터, 예비창업 지원사업으로 27개 기업 창업

대전창조센터, 예비창업 지원사업으로 27개 기업 창업

지난해 10월 시작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이 5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이 사업에 선발된 예비창업자 27개팀이 모두 사업자 등록을 내고 창업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창업기업들은 신규 인력 33명을 채용하고, 특허출원도 3건을 냈다.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바이오 분야 진코어(대표 김용삼)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건강한 반려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액셀러레이터에서 36억원 상당 투자를 받았다.

넷타겟(대표 최민수)은 바이오·IT 융합 약물 타깃 발굴 플랫폼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2년간 최대 5억원 사업 자금을 지원 받는다. 신약개발 기업과 연구 협력해 로열티, 검증 단계별 기술료 수익 등이 기대된다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설명했다.

임종태 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 역량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성공 창업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