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내달 9일까지 스타기업 모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신건수)는 다음달 9일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2020년 광주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광주테크노파크 전경.
광주테크노파크 전경.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들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31개사를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5년 동안 75개의 스타기업을 선정해 육성할 예정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정(2년 연장 가능)되며, 지정 첫 해는 연구개발(R&D) 과제기획, 개술개발 로드맵 등 기술 성장 컨설팅,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 기업 맞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담프로젝트 매니저(PM)를 통해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한 상시 밀착 지원 프로그램 및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 일환으로 수출 규모에 따라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4억원 규모의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 자격과 함께 정부 지원사업 연계지원 및 참여우대 등의 지원을 받을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 업종 해당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상시근로자 10인이상의 법인사업장이다. 성장잠재력, 기술 잠재력, 고용증가율, 수출 잠재력 중 2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한 기업이 해당된다.

신건수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행은 “지역 내 기술기반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 육성하겠다”며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보명전자, 애니체, 옵토닉스, 우성정공, 티디엘 등 31개 광주지역 스타기업을 선정해 육성했다. 이들 기업들은 전년대비 매출 8.12%(362억원), 고용 7.97%(121명), 수출 6.4%(241억원)이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