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웹드라마·스토리텔러 등 지원에 6억 투입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전경.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전경.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올해 국내 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콘텐츠웨이브(wavve)'와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스타트업 웹드라마, 예능, 웹영화 분야 등에 6억원을 투입, 최대 5편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도내 신진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뉴미디어 스토리 개발 지원' 사업에도 1억원을 투자한다.

단계별 창업 지원을 위해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콘텐츠공모전 △뉴미디어 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창업가 육성을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 창업 교육 △뉴미디어 콘텐츠 창업자 액셀러레이팅 △커머스·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창업 76건 △일자리 170건 △스타트업 지원 213건 등 성과를 낼 계획이다.

2019년 1월 문을 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8년 시범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12월까지 창업 64건, 일자리 창출 176건, 스타트업지원 551건 성과를 이뤘다. 이용자수도 1만5892명에 달했다.

현병천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경기도는 한류 콘텐츠 생산 거점 기지인 고양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송,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고양시를 거점으로 경기도가 한류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