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국내 최초 1등급 인버터 '창문형에어컨2' 출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초절전 인버터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한 후속 제품 '창문형에어컨2'를 이달 13일 출시한다.

파세코 인버터 창문형에어컨2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이다. 설치기사 방문 필요 없이 구매자가 택배로 받아서 창문에 직접 설치하는 창문 거치형 에어컨이다. 방 안쪽으로 냉풍을 보내고 열기는 창문 바깥 실외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삼성 정품 컴프레서 채택했다. 냉방 효율은 높이고 실내 소음은 줄였다.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실외기 설치가 안 되는 작은방에 추가설치비, 추가자재비 등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다. 구매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고 설치 및 운반이 간편해 이사가 잦은 가구에 적절하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지난해 5월말 홈쇼핑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한 주 동안 약 1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창문형에어컨2는 국내 최초로 창문형에어컨에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 타입'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기 위한 전력 소모가 컸다. 새로운 모델 창문형에어컨2는 인버터 타입을 적용해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적정온도를 유지해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파세코는 기존 모델 대비 124가지 부품을 바꿔 제품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습기 노출에 취약한 주요 부품은 모두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파세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누수방지 시스템인 'POWER 증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응축수를 완전 처리하는 방식으로 누수 걱정을 없앴다.

운전소음도 BLDC 모터를 탑재했다. 취침모드 기준 44db 내외로 저소음, 고효율 기술을 구현해 기존 창문형 에어컨 단점으로 꼽히던 부분을 개선했다.

파세코 측은 2일부터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신제품 인버터타입과 정속형타입의 전 라인업 창문형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파세코 써큘레이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창문형에어컨2는 지난해 파세코에서 최초로 출시한 창문형에어컨 인기를 이어 가기 위해 약 8000건 이상의 사용자 리뷰를 분석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올 해 국내 유일 1등급 인버터 창문형에어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