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동매운실비김치, 실비김치 주문 가능한 앱 서비스 시작

선화동매운실비김치, 실비김치 주문 가능한 앱 서비스 시작

선화동매운실비김치(대표 김정민)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으로 '매운 실비김치'(이하 실비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알려주고, 전국 어디에서든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선화동매운실비김치는 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주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앱에는 실비김치를 활용한 김치비빔국수 등 다양한 요리의 정보를 담았고 견적 문의, 택배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준다. 멤버십은 일반회원부터 단골, 우수, 특별회원 등 4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구매 금액의 2~10%를 적립해준다. 고객이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제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화동매운실비김치는 김정민 대표가 2004년부터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선화동소머리해장국' 점포에서 밑반찬으로 제공해온 실비김치를 구매하고픈 고객들 요청에 부응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의 실비김치는 국내산 배추 낱장에 캡사이신 등 화학물질이 아니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운 맛을 낸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맵지만 맛있는 김치로 쯔양, 햄지, 복희 등 여러 유투버가 찾았다.

김정민 대표는 “그동안 전화나 인터넷 쇼핑을 통한 주문도 많았지만 고객에게 피드백를 얻고 더 많은 분들게 직접 전달해드리고자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에는 다른 종류의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