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 대비반 '온라인 강좌'로 대체

인텔리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텔리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3D프린팅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3D프린터 운용기능사 대비반과 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킹·디자인싱킹 교육을 온라인 강좌로 대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2013년부터 3D모델링·프린팅 소프트웨어인 캐디안3D(CADian3D)를 활용해 3D프린팅 전문가 양성교육·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초·중·고 대학은 물론 기업체, 연구소,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국가기관 및 군장병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생 2만명 이상을 배출했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은 “지난 5년간은 정부의 1000만 메이커스 양성 목표에 맞춰 3D프린팅 전문강사를 배출 및 저변 확대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앞으로는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바이오·덴털 등 의료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면서 “3D프린터 장비 출력을 제외한 모든 커리큘럼을 양방향 온라인 강좌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메이킹·디자인싱킹 교육 등 모든 강좌를 온라인 위주로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2014년 3D프린팅 전문서적 출간을 시작으로 2016년 3D프린팅 민간자격 2종 개설, 2018년 3D프린터 운용기능사 필기·실기 서적 출간 등으로 3D프린터 운용기능사(국가공인자격) 필기·실기 교육을 진행하면서 2018~2019년 자격시험에서 86%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3D프린터운용 기능사 필기·실기 교육은 홈페이지(CADian3D)에서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 강의는 3D프린터 운용기능사 필기·실기 교재를 집필한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인터넷강의 커리큘럼과 교육신청 방법 등은 캐디안3D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