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티앤에스, LF 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성료

자체 개발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통해 LF의 ISMS-P 인증 지원

이든티앤에스 E2D2 제품
이든티앤에스 E2D2 제품

IT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가 LF 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을 성료했다.

이든티앤에스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솔루션 'E2D2'를 통해 LF 본사 및 안산물류센터 전산센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든티앤에스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제품 'E2D2(Eden Edge Digitalization Datacenter)'는 기존 데이터센터·전산실 구축을 위해 진행한 시설 공사 필요없이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공간적 구성요소와 설비장비가 설치된 랙(Rack) 형태의 독립화 제품이다. 제품 설치 후 전기만 공급하면 바로 데이터센터·전산실 운영이 가능해 진다.

E2D2는 국내 물류기업의 물류 허브, IT 전문 교육센터 등과 같이 중소형 데이터센터·전산실이 필요한 기업이 도입·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LF가 진행 중이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위한 공간적·물리적 보안 체계 구축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종 ISMS-P 인증심사시 보안인증 기준을 충족시켜 데이터센터 고도화를 위한 사업수행 시간 단축과 투자비용 절감에 더해 보안인증 기준 충족이라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이동원 LF ICT본부장은 “기존 전산실에 항온항습, 소화설비, CCTV 등 물리적 보안조치가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이든티엔에스 마이크로데이터센터 개념을 소개받고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 판단했다”면서 “장기간 시설공사 없이 제품을 구매해 현장에 바로 설치하고 필요한 전기·배관 작업까지 하루에 마치고 바로 고성능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항온항습, 소화설비 등 각 장비를 개별 구매하는 것에 비해 40% 저렴한 비용에 구축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중소규모 데이터센터·전산실을 새로 구축해야 하거나 기존 데이터센터를 축소 확장 등 재배치할 때 기존에는 3개월 이상의 건축·시설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면서 “E2D2를 도입 후 단 하루만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전산실 구축을 완료해 작금의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IT 인프라 투자에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