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직급 호칭 없애고 승진 연한 축소…"조직문화 혁신"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상반기 경영보고에서 직급 체계와 호칭 개편을 발표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상반기 경영보고에서 직급 체계와 호칭 개편을 발표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가 전문성 중심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급 체계와 호칭을 개편했다.

직급 체계를 단순화하고 호칭을 '프로'로 일원화했다. 직급은 성과 평가와 승진 심사 시에만 활용되며 직급별 체류 연한도 대폭 축소했다.

기존에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5단계로 부장 승진까지 최소 14년을 체류해야 했다. 개편 후에는 사원, 선임, 책임, 수석 4단계로 줄었으며 최소 체류 연한도 8년으로 단축했다.

이번 개편에는 전 직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80~90년생 밀레니얼 세대가 전문성과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는 점이 반영됐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 밀레니얼 세대,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 변화에 따라 기업 변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역할과 전문성 중심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으로 거듭나 급변하는 시장과 사회 요구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