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3편 제작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12억원을 투입해 퍼니플럭스(대표 정길훈)·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 등 애니메이션 3편을 제작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컴퓨터그래픽(CG) 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2편과 극장용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3편을 선정했다.

퍼니플럭스의 '다이노스터'와 캠프파이어애니웍스의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는 오는 2022년 상반기 EBS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스튜디오버튼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공룡시대의 대모험'은 내년 하반기 상영할 예정이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게 제작하는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 포스터.
캠프파이어애니웍스게 제작하는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 포스터.

진흥원은 3개 작품의 전시회 참가와 투자 유치, 홍보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탁용석 원장은 “매년 1~2편의 광주산 애니메이션이 TV와 극장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광주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