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청소년의 진로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일 '2020년 KBIO 꿈다리 멘토링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C&V센터에서 열린 이번 결연식은 재단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을 생명과학분야 인재로 키우자는 취지로, 멘토·멘티 25명이 참석했다. 생명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지만 여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멘티 중 20%를 저소득가정 학생으로 선발했다.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는 연구실 업무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12월까지 개별 맞춤형 멘토링과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멘토링 강연' 방식으로 청소년들 진로 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멘토링이 바이오의료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우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