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층구조 입체 라이팅 효과(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 [사진= 롯데케미칼 제공]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층구조 입체 라이팅 효과(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 [사진=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Best of the Best) 등 총 3개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층구조 입체 라이팅 효과'(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는 투명 소재와 레이저웰딩 융착 공법을 접목, 예상치 못한 빛의 굴절과 패턴을 표현했다.

각각 본상(Winner)을 받은 '투명소재 유리공예 효과'(Kiriko Effect)와 '반투명소재 패턴겹침 효과'(Moire Effect)는 투명소재 표면 패턴과 빛을 조합, 독특한 외관과 라이팅 효과를 구현했다.

이들 3개 소재는 새 라이팅 효과를 부각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나 첨단 가전제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첨단 제품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트렌드 파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다. 올해에는 약 4200개 업체 가운데 42개사만 최우수상을 받았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