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과를 담은 '2019-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 발간한 보고서에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5대 핵심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펼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약 533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LG이노텍의 R&D 투자는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다.
회사는 또 세계 기후변화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고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 비용을 총 54억원 절감했고,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도 1년 만에 20% 줄였다. 이 같은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우수 기업(리더십A), 한·EU 탄소배출권 거래제 협력사업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LG이노텍 지속가능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