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남권 공유 전동킥보드업계 '마이크로모빌리티협의체(BSMA)' 발족

부산·동남권 공유 전동킥보드업계 '마이크로모빌리티협의체(BSMA)' 발족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와 유관 단체 6곳이 모여 '부산-동남권 마이크로모빌리티협의체(BSMA)'를 결성했다.

라임코리아, 머케인메이트, 올라모비 등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공유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BSMA 발족식을 갖고,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활성화와 안전 문제 개선, 공유 전동킥보드 기반 지역 관광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BSMA는 지자체, 지역 교통 및 관광기관 등과 정례 간담회를 마련, 개인형 이동장치 확산에 따른 다양한 갈등 요소를 해결하고, 중장기로 안전문화 정착과 관련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를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업체와 지자체 및 관할기관 간 협력 아래 안전문제를 비롯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과 달리 부산 및 동남권은 그간 협력 창구가 없어 갈등이 이어져 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