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캐릭터, 구니스 ‘크리켓팡 스마트 팔레트’ 공동 제작 추진

유니드캐릭터, 구니스 양사 협약식 사진
유니드캐릭터, 구니스 양사 협약식 사진

캐릭터,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는 지난 19일 미술교육용 친환경 에듀테크 전문기업 구니스(대표 이윤재)와 '인도 진출을 위한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 중인 캐릭터 창작,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로 오는 12월 인도 TV 및 OTT 채널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구니스는 제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 팔레트'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업체다. '스마트 팔레트'는 기존에 낭비되는 종이와 물감을 절약하여 스마트폰을 통해서 디지털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친환경 IoT(사물인터넷) 미술교육 디바이스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그린뉴딜’ 산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디지털 미술 제품과 인도 진출을 위한 캐릭터 IP와의 결합을 통하여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각자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의 기획, 제품 및 서비스의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추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유니드캐릭터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 역량과 구니스의 경쟁력 높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 친환경 디지털 미술 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본 협약을 통하여 첫 프로젝트인 ‘크리켓팡 스마트 팔레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는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구니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드캐릭터의 "크리켓팡" 캐릭터의 제품화, 신제품 공동 개발, 인도시장 진출 등 콘텐츠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구니스 대표는 "유니드캐릭와의 협업으로 구니스가 보유한 IT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니드캐릭터와 구니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