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대비 ... 대교협, 대입기본사항에 예외조항 신설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사진:전자신문DB
<사진:전자신문DB>

코로나19가 장기되면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보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예외 조항이 신설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 전형위원회는 27일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격증 시험, 대회 등이 열리지 않아 수험생들이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경우 각 대학이 수험생의 지원 자격을 인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대입 전형 예외조항이 신설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현재 고3뿐 아니라 고1, 2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교육부 장관이 올해 초 코로나19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정해 대입 시행계획 변경 사유가 됐다”며 “코로나19 외에 다른 감염병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교협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운영에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 세부단계에서 다수의 평가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2023 대입 전형 기본사항에 명시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추가모집 합격 통보 마감 시간의 경우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는 오후 2∼6시로 조정됐다.

기존 통보 마감 시간은 오후 9시까지였으나 각 대학의 불편을 줄이고 정원 대비 미등록 인원을 안정적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합격 통보 마감 시간을 3시간 앞당겼다.

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9월 13일부터 9월 17일 사이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흘 이상 실시한다.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 사이 대학이 개별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전형 기간은 2023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추가 모집은 2023년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을 모두 진행해야 한다. 등록 마감은 2023년 2월 28일까지다.

2023학년도 수능은 2022년 11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2023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사항은 대교협 홈페이지나 대입 정보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다. 대교협은 앞으로 책자 배포, 권역별 대학 설명회 등에서 2023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