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 상설판매장 운영사 '4천만 달러' 수출협약

전남도는 22일 미국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과 3000만달러, 키트레이딩과 1000만달러 등 총 4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22일 미국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과 3000만달러, 키트레이딩과 1000만달러 등 총 4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미국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과 3000만달러, 키트레이딩(KHEE Trading)과 1000만달러 등 총 4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남체인은 미국 전역에 대형마트 7개소를 운영해 연간 1억 5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해마다 1000만달러 이상 전남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키트레이딩은 한남체인 대형마트내에 전남도 상설판매장 5개소를 운영하며 연간 400만달러 이상 전남 농수산식품을 수입중이다. 특히, 미국 전역에 전남 농수산식품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한남체인은 3000만달러 이상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키트레이딩은 1000만달러 이상 수입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매장을 미국 6개소를 비롯해 중국 2개소, 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 각각 1개소 등 모두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미국과 일본에 각 1개소, 12월 태국에 1개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 2024년까지 매년 4개소씩 개설해 전 세계에 총 30개소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신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